계산시장 입구 게이트 이야기
· 아름드리 계수나무가 있는 계양산에는 성품 좋은 산신령과 토끼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.
·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이 금바구니를 가지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을 나누었습니다.
· 어느 날 산 밑 마을에서 놀다 온 토끼는 신령님께 말했어요. “신령님, 신령님 산 밑에 사는 마을 사람들은 마음이 착하고 정이 많은 것 같아요.”
· 신령님은 이에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. 그리고 토끼에게 말했습니다.
· “허허, 그래? 그러면 이 금바구니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 상을 주도록 하자”
· “토끼야, 마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큰 계수나무를 두어 바구니를 더 많이 둘 테니, 네가 지키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렴.”